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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겨울 봄 제주 가볼만한곳 유채꽃 영등할망 힐링 여행

by 건 관 필 나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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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좀처럼 물러날 기미가 없네. 이번 주말에도 꽤 쌀쌀할 거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봄이 더더욱 기다려진다. 그래도 찬바람에 움츠러들기만 할 수 없지! 제주로 떠나 노란 유채꽃과 파란 바다를 즐기면서 기분 전환해보는 건 어때? 오늘은 특별한 제주 여행 코스를 소개해볼게. 😉

🌼 사계리 해안로 – 노란 유채꽃과 바다의 콜라보!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로는 겨울이 끝나갈 무렵부터 노란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여긴 이미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채꽃 명소로 유명하지! 탁 트인 바다와 노란 꽃밭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야.

특히 산방산이랑 같이 보면 그 장면이 진짜 예술이야. 그 앞에는 용머리해안도 있어서 같이 둘러보면 더 좋아. 근데 물때에 따라 출입이 제한될 수도 있으니까, 방문 전에 꼭 확인하고 가자! 그리고 한 가지 팁! 2월에 피어 있는 노란 꽃이 다 유채꽃은 아니야. ‘산동채(배추꽃)’일 수도 있으니까 참고하자. 진짜 유채꽃은 3월 말쯤에 절정을 이뤄. 🌿

🌀 신화가 살아 있는 ‘영등할망 신화공원’

제주에는 1만 8000명의 신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신은 바로 ‘영등할망’이야. 이름만 보면 그냥 할머니 같지만 사실 바람의 신이라고 해! 이 할망이 바람을 몰고 와서 봄꽃 씨앗을 퍼트리고,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고 해.

특히, 영등할망이 제주에 처음 발을 디딘 곳이 바로 제주시 한림읍의 귀덕포구래. 이곳에 **‘영등할망 신화공원’**이 있는데,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영등할망뿐만 아니라 그녀를 도왔던 ‘영등하르방(할아버지)’과 ‘영등우장’ 같은 신화 속 인물들의 석상도 볼 수 있어.

신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야! 그리고 산책하기에도 좋아서 가볍게 둘러보기 딱이야. 😊

🌊 용연계곡 – 24시간 예쁜 바다와 계곡이 만나는 곳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용연계곡도 추천할게! 여긴 산에서 흐르는 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인데, 신기하게도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곳이야. 그래서인지 용이 살다가 승천하면서 비를 내려줬다는 전설도 전해져.

특히 이곳은 야경 명소로 유명한데, 낮에도 분위기가 좋아서 가볍게 산책하기 딱이야. 용연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근사하거든. 그리고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어.🚗

🏝 제주에서 늦겨울을 보내는 특별한 방법

겨울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봄이 더 간절해지는 요즘, 이럴 때일수록 가만히 웅크려 있기보다는 가까운 제주로 떠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따뜻한 노란 꽃밭을 거닐고, 신화 속 신들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고, 용이 승천한 계곡에서 힐링까지!

이번 주말, 제주에서 겨울과 봄 사이를 여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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